2010 취업성공패키지 전과정 위탁사업 선정

번2복지관 2010.02.17 09:00:00

2010년 노동부 ‘취업성공 패키지’ 全 과정 위탁사업

지역복지관으로는 유일하게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석)은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10년 「취업성공 패키지」지원 ‘全 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사업에는 서울지역에 12개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20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나 전문 인력파견회사와 자활센터를 제외하고는 번동2단지복지관이 지역복지관으로는 유일하게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취업성공 패키지 全 과정 위탁사업은 차차상위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노동부와 고용안정센터를 통해 구직 신청 접수를 하게 되면 1단계로 취업을 위한 직업적성검사와 집단 및 개별 맞춤상담을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취업 희망자의 적성과 욕구를 고려하여 지역 내 직업훈련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며, 3단계에서는 실제 취업을 위한 취업정보 제공과 모의면접, 동행면접을 실시하여 실제적인 취업을 성사시키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례관리까지 병행하는 등 취업 희망자가 ‘취업 성공’ 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全 과정’을 함께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강북구 번동지역은 영구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차차상위 이하의 저소득층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제 한파의 피해를 제일 먼저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주민 대다수가 취로사업, 행상, 노동 등 일시적 일자리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 위기가 고스란히 지역주민의 소득 감소로 이어져 일자리를 잃게 되어 빈곤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고 있다.

한편, 번동2단지복지관은 지역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경제위기가 본격화된 2009년 초부터 지역주민 공동작업장, 노인일자리 사업(어르신 아파트 택배, 어르신 공동작업장)과 취업 알선 패키지 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홍교 관장은 ‘올해 「취업성공 패키지 全 과정」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의 :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02-987-5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