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곳이 맞습니다.
저희 센터도 잘 아시고 원불교신심도 깊으신 분께서
주신 걱정의 말씀이기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지난 삼동회 30주년 기념 포스터를 붙이고
사랑의 벽돌 저금통도 아동들과 교사들이 함께 채워서
보내드리기도 했습니다.
어느 장로님이 대종사님의 설법에
감명을 받아 원불교로 개종하겠다고 하자
다니던 교회에 더 충실한 것이 법신불님의
뜻에 맞다고 말씀하셨다 합니다.
원불교 삼동윤리의 첫째는 일원진리로
모든 진리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힌두교 어느 종교이든
배타적이지 않고 모든 걸 품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과 100년이 안되었는데도 원불교가
우리나라 4대 종교의 하나로 인정받았다고 봅니다.
개신교가 색채를 강하게 한다고 해서
따라갈 필요도, 비난할 필요도 없겠지요.
오늘 비로소 교사의 필통을 보니
과연 성서의 귀절이 있더군요.
일부러 사용한 것이 아니고 있던 물건을 사용한 것이라
그 교사도 저도
그 문구가 있는 줄 몰랐는데
그 예리함에 놀랍니다.
다만 저에게 직접 말씀해 주실 수도 있는데
굳이 이런 글을 먼저 쓰신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군요...
여래님의 글입니다.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곳이 맞는지요??
:
:법인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내부 인테리어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
:게다가...교사 연필꽃이는...여호와 ~~~...라는 문구까지 있더군요.
:
:기독교인들은 공공시설을 위탁 운영하면서도 기독교인 아니면 구인도 하지 않고
:
:시설 여기저기에 성경구절 붙여 놓는데...
:
:기독교인들의 공공시설처럼 운영하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
:그래도 좀...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