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지도자교육 실시

광양장복 2008.12.26 09:00:00

지난 12월 22일(월)에 광양유림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유화영) 주최로 지역지도자 교육이 진행되었다.

순천제일대 양경임 교수는‘지역네트워크의 조직강화 전략’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자원 활용의 극대화로 복지서비스 효과성 향상, 자원활용을 위한 네트워크의 조직과 활성화의 필요, 지속가능한 공동사업의 꾸준한 추진과 시행으로 동기 부여를 통해 통합으로 가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고

특히, 기관별 대표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배려와 이를 배경으로 실무자의 깊은 고민과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순천대학교 김성희 교수는 ‘지역자원활용의 강화’를 통해 지역자원의 활용정도에 따라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직․간접적인 주민참여를 끌어 낼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민ㆍ관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하였다.

순천제일대 김귀환교수는 ‘통합으로 가기 위한 네트워크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지역복지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광양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노력과 그간의 경과를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광양지역네트워크’라는 명칭의 비공식적인 협력관계는 2006년 5월부터 월 1회의 모임을 3년간 가져 왔고, 그 결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7년 제안기획사업 “통합사례관리 구축을 위한 사업”에 선정(약 3천만원)되어 2009년부터 실시될 밑반찬사업 운영센터 지원금 3천 5백만원을 받게 되었다.

김교수는 이러한 공동사업의 긍정적인 성과들이 광양지역 네트워크는 물론 전남지역 네트워크의 모델로 나아가기 위한 모범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만큼, 각 기관별 참석자들이 팀을 이뤄 업무분장을 통해 자원의 공유, 통합사례관리 체계구축, 지속적인 공동사업추진 해야만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상호 신뢰 속에서 기관별 사업에 초점을 두는 미시적인 안목에서 벗어나 광양지역을 거시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넓은 안목을 가져야겠다고 했다.



지도자 교육을 지켜보며, 지역발전은 지역사회를 문제의식을 갖고 바라봤을 때 복지의 개입필요성을 느낄 수 있으며, 적극적인 지역사회사랑의 표현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지역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물론 지역주민의 시민의식을 제고하여 지역사회의 제 3섹터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함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



지역사회 발전은 사회복지사와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는 없는 일이며 관과의 통합, 기업체와의 통합, 자원봉사단체와의 통합, 비영리단체와의 통합을 이끌어낼 때 완전한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보여 진다. 통합으로 가기 위한 각 단계별 수행과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