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작지만 정성만은 가득한 햅쌀로 맛있는 식사하세요”
보령시 천북면에서 익명의 독지가가 2014년도를 시작으로 해마다 추석 명절이면 매년 농사지은 햅쌀 10kg들이 100포대를 복지관에 기탁해 주십니다.
예정대로라면 오시면 인사드리고 사진도 찍으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추석맞이 명절음식을 만드느라 한창 바쁠 때 조용히 쌀만 내려놓고 가셨다고 합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도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올해는 추석명절이 빨라서 햅쌀을 드리기가 어려울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어르신들이 추석명절에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서둘러 햅쌀을 준비하셨다고 늦게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데 감사 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잘 전달 하겠습니다.
독지가님도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