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가 지원하는 「건강한 광주 미래」 및 「서구 마을로 복지관」 업무 협약(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
◆ 일시 : 2024. 09. 13. (금) 11:00
◆ 장소 : 금호종합사회복지관
◆ 협약 :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이사장 김의신)
◆ 내용 :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은
길.
벗.
좋아하는 두 글자가 만나 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교회를 시작하게 된다면 그 이름을 ‘길 위의 교회’(Church on the Way)라고 짓고 싶었습니다.
친구란 뜻인 ‘벗’은 도종환 시인의 시에서 만나 그 의미가 더 또렷해졌습니다.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 도종환, 벗 하나 있었으면
함께 길을 가면서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좋은 벗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희망 나눔 길벗
외롭고 두려울 때 좋은 벗이 되기 위해 마음 쓰고 힘을 다하겠습니다.
- 김의신 (희망나눔길벗 이사장, 광주다일교회 목사)
[1부]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관의 지역적 편중으로 인한 복지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서구만의 지역돌봄체계 구축하기 위한 맞춤형 「서구 마을로 복지관」특화 사업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밀착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에서 공간 활용과 프로그램 공유, 자원 연계 등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통해 맑고 밝고 훈훈한 풍암동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금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용),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이사장 김의신)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하는 「위기를 극복하는 방역 혁신 : 건강한 광주 미래」 사업을 통해 거점기관 동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복지시설 사각지대의 재난취약계층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 발굴 및 지원.
나.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
다. 복지시설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방역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현장업무 등에 대해서 적극 협력한다.
라. 기타 협력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연계, 협업 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금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용),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이사장 김의신)은 함께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을 발굴하여 복지시설 사각지대의 지역주민에게 방역 위생 관리교육, 방역 위생 관리물품, 전문업체를 통한 청소 방역 소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2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성금 전달식(1,000,000원)을 가졌으며, 본 성금은 202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한마당(추석행사)을 통해 35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추석 선물패키지로 전달됐습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삼동윤리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서구만의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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