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장애인복지관 운영·비전 선포식 가져
고흥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손창영)은 지난 4일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관 운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비전 선포식, 컷팅식 및 복지관에서 하는 업무와 내부 구조를 둘러보는 기관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초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업체를 선정해 장애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운영을 위탁했다. 또한, 개관한지 5년 만에 3억 5천여만 원을 들여 편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설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 후 문을 연 장애인 복지관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안내실, 정보화교실, 상담실, 자원봉사실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통합사무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강당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가족기능강화팀, 지역권익옹호팀, 기획운영팀 등 3개 팀 13명의 직원이 고객감동실현과 전문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비전을 갖고 복지관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관에서는 지역 조직화 활동, 장애인 보장구 수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혜성재활사, 고흥지역자활센터,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 및 관내 장애인단체들과 상호발전과 교류 진작을 위한 MOU를 체결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협력해 나가고 있다.
손창영 관장은 “장애인 고객을 복지관의 주인으로 섬기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면서 “복지관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은 물론 지역유관기관,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궂은 날씨였지만 참석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전직원이 화합하여 성장하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