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 지난 10월 29일(토), 중동근린공원에서 ‘포스코 재능봉사단과 지역단체가 함께하는 나눔문화대축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복지관이 주관하였고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SNNC,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후원하였습니다. 

 나눔문화대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포스코 재능봉사단, 광양시청 자원봉사센터, 위드플리마켓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광양시새마을부녀회,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등이 참여하여 약 40여개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었고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 외 16개 단체가 공연을 통해 더욱 빛을 내주었습니다.

 행사를 빛내주시고자 개회식에 정인화 광양시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진수 소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박경미 도의원을 비롯한 광양시의원, 포스코 재능봉사단 8개 협력기관 및 지역단체 기관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포스코 재능봉사단 공예, 전래놀이, 풍선아트, 팝콘나눔 등 체험부스 운영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리폼경진대회 및 작품전시회, 아나바다 장터 ▲위드플리마켓팀의 수공예품판매 ▲광양시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체험부스 ▲광양시 새마을부녀회 무료차나눔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오케스트라, 노래, 댄스, 시니어체조, 플룻, 우쿨렐레, 난타 등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행사의 흥을 돋구었습니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 여성들로 구성된 색동나무 인형극단의 '하쿠나마타타'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 다양성의 가치를 알렸으며 광양시 마술협회(병채로통채로) 마술 공연을 끝으로 다음 축제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약 1,500여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주셨으며 모든 공연과 체험부스가 봉사단으로 구성이 되어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으로 이루어진 위드플리마켓팀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행운권 상품을 후원하여 호응을 끌기도 했습니다.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알차고 즐거운 축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