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기탁 실적, ‘행복나눔 강북푸드마켓’ 서울시장상 수상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화산 김명덕)가 지난 2009년 11월부터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 강북푸드마켓(소장 박남구)이 위탁 1년 만에 전국 최고의 식품 기탁 실적을 거둬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12. 7(화)에 명동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2010 서울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전국 푸드마켓 중 최고의 기탁과 배분 실적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였다. ‘행복나눔 강북 푸드마켓’은 강북구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위기가정이 등록되어 있으며 1일 평균 70명이 쌀, 라면, 부식 등의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이용하는 상설 무료마켓으로,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기초적인 영양공급을 지원해주고 있다.
행복나눔 강북푸드마켓은 지난 1년간 총 4억 2천만원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탁 받아 1,772세대에 달하는 강북구 내 저소득층에게 혜택을 전달했으며, 이는 1세대 당 약24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북구의 여건상 매우 긴요한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기부실적은 박남구 소장이 지역사회를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식품업체 관계자와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설명하고 또 설득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4억 2천만원의 기탁물품 중 서울시광역푸드마켓에서 들어온 물품은 7천여만원에 불과한 반면, 강북푸드마켓에서 직접 발굴한 자체개발 기탁물품은 3억 5천여만원으로 전체 기탁액의 83%에 해당할 정도로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박소장의 노력과 열정이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영광스러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박남구 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후원해주신 지역 내 식품업체와 음식점 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푸드마켓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강북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이현석 관장님과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수상의 영광을 주위 사람들에게 돌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북 행복나눔 푸드마켓(기부 문의 02-99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