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주말(토요일) 보호지원프로그램
“Sunshine Day”
주말아동보호 프로그램 sunshine day는 2008년 공동모금회 테마기획 선정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발달장애 및 지적장애를 가진 저소득층 및 저 연령 아동 10명을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주말전담교사 및 자원봉사자가 고정 배치되어 프로그램의 안정성 및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아동은 신체 및 정서적인 발달지체로 일상생활의 자립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의존성이 매우 높으며, 이러한 의존성에 대하여 전문적인 치료목적으로서의 보호가 필수적이다.
또한 장애아동의 낮은 사회화 역시 가족에 대한 의존성 증가로 장애아동의 상시보호에 대한 큰 부담을 안고 있어 상시보호에 대한 제도적 장치로서 지역사회 내 보호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말 보호 이용아동의 부모는 아동의 보육과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과중하며 주로 맞벌이 부부로, 인근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자영업 등에 종사함으로서, 주말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 내 관련 기관에서 전문적 아동보호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있었다.
이에 따라 sunshine day는 주말 장애아동의 안전한 보호로 가족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생활 훈련, 사회적응 훈련, 정서안정 프로그램, 집단활동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지역사회 통합을 유도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연 2회 장애아동의 부모 및 형제자매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토요일 아침 아이들을 안전하게 복지관에 등교 시키는 일로 하루가 시작된다.
아이들은 재잘재잘 잘도 떠들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도 잊지 않고 반가워하며,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즐겁다.
오늘은 (5월 17일)은 전북 남원 춘향골로 현장학습을 가는 날!!
출발 준비로 전담교사는 정신없이 바쁘다. 아이들 점심 준비, 카메라, 선크림, 간식....
빠짐없이 꼼꼼히 챙겨서 출발!!
도착한 곳은 남원테마파크 이색적인 모습과 춘향이와 이도령, 바닥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분수를 보며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했고 지켜보는 선생님과 자원봉사자 또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마음의 키가 쑥쑥 자랐으면.....
하루하루 회를 거듭할수록 소중한 시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커진다. 1년 동안 sunshine day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서 앞으로 한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