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산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팀 꿈동이입니다.
어느덧 온(溫)동네방네 안부살핌밥상을 시작한 지도 거즘 한달이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지역주민을 만났습니다.
그 중 저의 마음에 꽂히는 분이 계셨지요...
처음에는 너무나 적대적이셨던....
웃음도... 말도... 잘 안하시던 분이셨어요....
워낙 안부살핌밥상의 대상자로 적합했던 분이셨기에
중간에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가리라 다짐하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둘째날, 예상치 못한 편지가 도시락가방에 들어있었습니다.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신 쪽지 한 장이었습니다.
워낙에 적대적이셨던 분이었기에 감동했습니다.
사무실에 자랑아닌 자랑도 하였지요...
그런데, 웬걸...그 이후로도 몇 차례 당신의 마음을 적은 쪽지를 몇 번 더 주셨습니다.
라포도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편지를 받으니
부끄럽기도 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다짐이 섭니다.
같이 일하는 꿈동이들, 동산사회복지관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