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김태회)가 ‘강북 행복나눔 푸드마켓’을 11월 1일부터 새롭게 위탁 운영한다. ‘강북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강북구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위기가정 1,300명이 이용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쌀, 라면, 부식 등의 기부식품을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상설 무료마켓으로,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기초적인 영양공급을 지원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는 강북구 내에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홍교)을 1991년 개관이래 18년간 수탁운영하면서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지역주민을 위한 경제적, 정서 ․ 문화적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북구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북구 푸드마켓 수탁을 계기로 기존에 번동2단지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북구 푸드뱅크와 기부 업체 개발 및 공동 홍보사업 등의 업무연계를 통해 강북구 내 저소득 주민과 위기가정을 위한 음식 나눔 운동의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북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구축을 통해 강북구 내 기부업체 및 유관 단체들의 식품기부를 유도하여 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 위기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신 빈곤층에게 푸드마켓 이용기회를 확대 ․ 제공하고, 기존 이용자의 마켓 이용 범위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북 행복나눔 푸드마켓(기부 문의 02-991-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