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청소년 문화활동

지난 6월, 우리 복지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즐거운 문화체험과 영상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참여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동시에 키우며 주도적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첫 단추로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고유의 캐릭터를 직접 스케치하고 이름을 붙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평면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변환되는 신비로운 과정을 경험하였습니다. 이후 스마트폰 영상 편집 앱인 '키네마스터'의 사용법을 익혀, 자신이 만든 캐릭터와 어울리는 다양한 배경 영상을 합성하고 자막과 배경음악을 직접 조율해 넣었습니다. 10초, 30초 분량의 짧지만 완성도 높은 숏폼 영상을 완성해 가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자신만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체득하였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지역 내 도예공방을 방문하는 뜻깊은 야외 체험도 병행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흙의 질감을 느끼며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접시에 정성스레 옮겨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접시를 완성해 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학생들이 단순히 도자기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태블릿을 들어 활동 현장의 생생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는 것입니다. 이날 청소년들이 스스로 아카이빙한 시각 자료들은 다음 영상 제작 수업의 소중한 소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6월 활동은 청소년들이 손으로 느끼는 아날로그적 문화예술 체험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제작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기기가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나만의 세계를 창작하고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유용한 도구로 재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미디어 영상으로 당당하게 표현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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